학생부교과 전형은 지난해와 선발 방법, 선발 인원이 동일하다. 별도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가 없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 성적이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합격자 내신 성적을 대학에서는 공개하지 않지만 교과 성적이 절대적인 전형이므로 1점대 초·중반의 성적이 되어야 합격이 가능할 것이다. 최종 합격을 결정짓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등급 합 5이내(의예·치의예는 3개 영역 1등급)다.

학교활동우수자 전형 지난해보다 7명이 증가한 437명을 선발하고, 선발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 교과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것과는 달리 연세대 학생부 종합 전형은 교과 전형보다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인문계열 3개 등급 합 6, 자연계열 2개 등급 합 4, 의예·치의예 3개 영역 1등급)을 적용한다. 따라서 학생부를 잘 관리했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일반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한 683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의예·치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할 때 낙오되는 영역 없이 성적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단, 자연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 4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에서 8 이내로 다소 완화되었다.

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22명이 감소한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 90%와 학생부 10%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합격의 절대적 요소이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 영어의 반영 비율이 동일하고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의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 단, 과탐은 서로 다른 2과목(Ⅰ, Ⅱ 구분 없음)을 응시해야 한다.

▣ 2016학년도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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