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 전형은 지난해 학생부 교과 100%로 학생을 선발했다. 하지만 2017학년도부터는 2016학년도에 폐지되었던 면접이 다시 실시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2단계 면접의 비율이 100%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면접이 최종 합격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다.

43명이 증가한 학생부종합(일반) 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서류 없이 학생부만을 종합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 중 주요 평가 영역인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일반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에서 지원 학과와 맞는 적성을 보여줄 수 있고 활동 내용이 우수하다면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

논술 전형은 지난해 논술 성적을 50%를 반영하는 것에서 60% 반영으로 확대되었다. 한양대 논술 전형의 특이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과 학생부는 교과 성적이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출결, 봉사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참고하여 학생의 학교생활성실도를 중심으로 종합평가 된다는 점이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군은 수능 100%로 나군은 수능 90%, 학생부 교과 1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인문·상경계는 4개 영역의 반영 비율이 동일하고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의 반영 비율이 높다. 경쟁 대학들이 국어, 수학, 영어의 반영 비율이 높은 것에 비해 한양대 인문계열은 상대적으로 탐구의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탐구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면 전략적으로 한양대를 노려볼 수 있다.

▣ 2016학년도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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