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 전형은 교과 70%, 출결 및 봉사 30%로 선발하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합격의 절대적인 요소이다. 지난해까지는 학생부교과 전형을 통해 인문계와 자연계의 인원만을 선발하였는데 올해부터는 실내환경디자인, 패션디자인학과와 같은 예체능 계열의 일부학과도 학생부교과 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은 서울캠퍼스 기준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인문 3개 영역 등급 합 6, 자연 2개 영역 등급 합 4)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다빈치형인재 전형은 지난해보다 22명이 증가했고, 탐구형인재 전형은 52명이 증가했다. 다빈치형인재 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균형적으로 성장한 인재를 선발하기 때문에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고르게 관리한 학생이라면 적극 지원해 볼 수 있다. 탐구형인재 전형은 서류 100%로 전공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탐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 대해서 연구논문 작성 등의 학문적 탐구를 충실히 한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21명이 감소한 916명을 선발한다. 반면 의학부는 지난해 보다 28명이 증가한 50명을 논술 전형을 통해 선발하기 때문에 의학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문계 논술은 [언어 논술]로 출제되고, 상경계열은 [언어 논술]에 [수리 논술]이 추가된다. 자연계 논술은 [수학 필수 + 과학 선택형]으로 출제된다.

수능 전형은 일반 전형과 동일계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동일계 전형은 외국어에 관한 교과를 30단위 이상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고 인문계는 국어, 수학, 영어의 반영 비율이 동일하고, 자연계는 수학과 과탐의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수능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 2016학년도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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