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57.2%, 정시모집 42.8%

서울시립대는 2017학년도에 수시에서 982명, 정시에서 736명을 선발한다. 특히 2017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 전형이 신설되고 학생부종합 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41.8%에서 57.2%로 큰 폭으로 높아진 점이 특징적이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에 없었던 학생부교과 전형을 신설하였다. 선발 인원은 총 170명으로,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전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3개 영역 등급 합 6, 자연계열 2개 영역 등급 합 4를 적용하며 자연계열은 수학(가) 또는 과탐을 필수로 반영한다. 탐구는 1과목만 반영하며,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확인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수시모집 중 가장 선발 규모가 큰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100%로 최종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단계에서 1단계 서류 평가 성적이 60~80% 반영되는 타 대학과 달리 100% 면접만으로 선발하므로 면접에 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서울시립대는 서류 진위 여부 확인 및 인성면접이 주를 이루는 타 대학의 면접과 달리 발표면접을 실시한다. 따라서 면접의 평가 요소인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인성, 제출 서류의 진실성 항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면접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논술 전형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며, 추천 인원도 고교별로 제한을 두고 있다. 또한 타 대학과 달리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에서 논술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논술 60%, 교과 4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2017학년도에는 2단계 논술 반영 비율을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하여 논술 성적이 가장 중요하나, 1단계에서 논술 성적으로 4배수를 거르는 만큼 전 학년, 전 교과 성적이 반영되는 학생부 또한 무시하기 어렵다.   

수능 100%로 선발하며,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 반영 비율이 동일하고, 자연계는 수학과 과탐의 반영 비율이 높다. 한국사는 감점 방식을 사용하여 인문/자연계열 3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4등급부터는 2점씩 감점한다.

▣ 2016학년도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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