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62.5%, 정시모집 37.5%

홍익대는 수시 1,567명(62.5%), 정시 940명(37.5%)로, 수시 선발 비율이 정시 선발 비율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2017학년도 입학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점이다. 또한 수시모집에서 캠퍼스자율전공을 교과, 종합으로 이원 선발하게 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미술계열만 선발했던 학생부 종합 전형의 선발 모집단위가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학생부교과 전형 모집 인원이 124명 감소한 755명이다. 2016학년도에는 캠퍼스자율전공을 교과 전형으로만 236명 선발했으나 2017학년도에는 종합 전형과 나눠서 선발하여 교과로 선발하는 인원이 184명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경쟁 대학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었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었다. 전년도에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수능 2개 영역 평균 2등급(일부 학과 제외) 안에 들면서 인문계열은 나머지 두 개 영역이 3등급 안에 들어야 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편이었다. 또한 사범대학은 3개 영역 2등급 이내면서 전 영역 3등급 이내, 건축대학은 2개 영역 1등급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2017학년도에는 인문계열/예술학과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자연계열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되었다.

일반전형 모집 인원은 145명 증가한 289명이다. 전년도에는 미술계열만 종합전형으로 선발했으나 2017학년도에는 캠퍼스자율전공도 종합 전형으로 100명 선발 예정이다. 캠퍼스자율전공은 교과 45%, 서류 55%의 결과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은 실기고사를 보지 않고 학생부, 서류, 면접만으로 선발하는데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에 미술 성적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논술 전형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170명 증가한 49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캠퍼스자율전공과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 선발하며 논술 60%에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완화되어 인문계열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자연계열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로 학생부교과 전형과 동일하게 완화되었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모집 인원은 214명 감소한 940명으로, 나군에서는 미술계열, 다군에서는 인문·자연, 캠퍼스자율전공을 선발한다.

인문·자연, 캠퍼스자율전공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은 4개 영역을 각각 25%씩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4개 영역 중 수학과 과탐은 필수로 반영하고 국어와 영어 중 택 1하여 3개 영역만 반영한다. 따라서 자연계 학생 중 국어 또는 영어 영역 성적이 다른 영역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학생이 있다면 수능 전형에서 홍익대가 주요 대학 합격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캠퍼스자율전공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을 선택하여 반영하므로 특정 한 영역이 다른 영역에 비해 성적이 저조한 학생이 지원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 2016학년도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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