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의 시작은

주요 일정 체크로!

2022학년도 대입이 시작되었다. 수능까지 약 270일 가량 남았는데 대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 기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대입 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이 있다면 그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서 어떠한 일정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어야 한다. 지금부터 2022학년도 반드시 알아야할 일정이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보고 지난해 각 대학에서 발표했던 시점을 참고하여 2022학년도의 대입 성공 계획을 세워보자.

■ 전년도 입시결과 발표

4월부터 여러 대학들이 당해 연도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설명회로 진행하였고 이 때 각 대학이 그 해의 대입 일정 및 선발 방법을 안내하고 일부 대학은 전년도 입시 결과를 공개하기도 한다. 특히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지난 몇 년 동안 봄에 진행되는 입시설명회에서 입시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올해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각 대학은 입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입시 설명회를 챙겨 들으며 그 대학의 주요 일정 및 선발 방법을 정리하고, 대학이 발표하는 지난해 결과를 통해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예측해 보아야 한다. 지난해 일정을 살펴보면 대부분 4~6월에 설명회가 진행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입시 결과를 입학처 홈페이지에 올렸다(단, 정시 결과는 수시 원서접수 이후에 발표하는 대학도 있음). 설명회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입시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하는 대학도 많으니 봄에는 반드시 입시 결과부터 꼼꼼히 챙겨보아야 할 것이다.

■ 학생부 종합 전형 가이드북 안내

2022학년도는 상대적으로 과거보다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줄었으나 여전히 많은 인원을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각 대학이 발표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 가이드북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지난해 주요 대학 중 고려대가 3월 초에 입학처 홈페이지에 올려놔 가장 빨리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공개하였고 나머지 대학도 대부분 7월까지는 가이드북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가이드북을 통해 학생부 종합 전형의 선발 방법뿐만 아니라 평가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Tip, 면접 기출 문항 및 면접 가이드, 합격생의 수기 등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이 자료는 고3뿐만 아니라 고1~2 학생들에게도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목표 대학이 있다면 미리 찾아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모의논술 실시 및 가이드북 안내

모의논술 일정은 특별히 잘 챙겨야 한다. 왜냐하면 동국대, 이화여대처럼(지난해 기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 대학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하였고 대부분 문항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이를 다운 받아 풀어볼 수 있게 하고 추후에 문항 해설 및 가이드를 올려 수험생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모의논술은 그 해의 문제 유형과 경향을 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논술 전형 지원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응시하여 풀어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또한 모의논술을 실시하지 않고 지난해 기출 문제를 해설하고 올해 출제 경향을 설명하는 논술가이드북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 대학도 있다. 지난해 모의논술 일정을 살펴보면 빠르면 4월부터 신청을 받는 대학이 있었고 7월까지 진행되는 대학도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희망 대학의 입학처 공지사항을 살펴보며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 기타

▪선행학습 영향평가 : 3월 말에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가 공개된다. 이 자료는 각 대학이 대학별고사를 실시할 때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했느냐를 평가받고 이를 보고서로 내는 자료이기 때문에 이 자료에는 지난해 대학별고사 기출 문항이 담겨있다. 따라서 목표 대학의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싶다면 3월 말 발표되는 이 자료를 다운받아 보면 좋을 것이다.

▪웹진/입학정보지 : 여러 대학이 자신의 대학을 홍보하기 위해 웹진이나 입학정보지를 발행한다. 서울대는 작년 6월 중순에 ‘아로리’ 8호를 발간하여 구체적인 선발 방법부터 대학생활까지 자세하게 공개했다. 연세대는 ‘오라연세로 가자세계로’라는 입학정보지를 매해 두 번, 4월(입학전형계획)과 11월(정시모집)에 발행한다. 성균관대도 ‘Kingo(킹고)’라는 입학안내책자를 여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발간한다. 이렇게 여러 대학에서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실어 자신의 대학을 홍보하는 자료를 만들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대학 입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부 대학의 경우는 입학정보지를 신청하면 배송을 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대학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보길 바란다.

※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