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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학년도 탐구 과목 선택 시 유의사항
분류 지원전략 등록일 2022-04-20 조회 30,361
2023학년도
탐구 과목 선택 시 유의사항

 

문이과 통합 이슈에 따라 탐구 영역은 사탐 9과목, 과탐은 8과목 총 17과목 중 2과목을 자유롭게 선택 응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연계열에서 중상위권 이상 대학,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탐구 영역 선택에 제한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수능 성적이 목표 대학에 도달하더라도 대학별 수능 응시 영역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 지원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미리 잘 파악하고 탐구 선택 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첫 시험에서 선택 과목을 정하게 되면 1년간의 수험 기간 동안 과목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신중하게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2023학년도 탐구 과목 선택 시 유의사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대부분 사탐 또는 과탐만으로 2과목 선택, 자연계열 과탐 지정 많고 인문계열 학습 부담 때문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탐구 영역에서 사탐과 과탐 1과목씩 응시하는 교차 응시가 가능했지만 실제 수능 응시생들은 사탐 또는 과탐만으로 2과목을 응시하는 수험생이 대부분이었으며, 사탐과 과탐에 교차 응시한 수험생은 탐구 영역 2과목 응시자 기준으로 2.5%에 불과했다. 교차 응시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고 잘 할 수 있는 과목, 즉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에 대한 선택지가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한 학생은 많지 않았다.

 

2022학년도 수능 탐구 영역 사탐/과탐 선택 과목 조합 현황 (2과목 응시자 기준)

 

그 이유는 상위권 및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과탐을 지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많은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탐을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과탐을 응시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며, 인문계열 수험생은 과탐 과목에 대한 학습 부담으로 인해 과탐 선택을 꺼리고 사탐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과탐 지정은 2023학년도에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의 상당수가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사탐/과탐 선택 및 세부 선택 과목 분포 역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학년도 주요 대학 자연계열 탐구 영역 과탐 지정 현황


   주) 주요 모집단위 기준이므로 일부 모집단위는 다를 수 있음



 

그런데 탐구 영역은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발생하기도 하고, 특히 인문계열의 경우 선택형 수능에 따라 수학에서 자연계열 수험생들에 비해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또 다른 선택 영역인 탐구 과목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잘 선택해야 불리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탐구 선택 시 자신의 성적 및 계열별로 여러 가지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수험생이라면 대학별 탐구 반영 세부 방법 및 유·불리 세밀하게 체크하여 선택

 

#1. 최상위권 인문계열 수험생 중 과탐 학습에 부담 크지 않다면 한 과목이라도 과탐 응시 고려해야

 

각 대학에서 탐구 영역의 점수를 반영하는 방법은 세 가지이다. 표준점수 활용, 백분위 활용, 그리고 백분위에 따른 대학 자체 변환표준점수 활용이다. 2023학년도 주요 15개 대학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홍익대는 표준점수, 나머지 대학은 백분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정시모집 탐구 영역 수능 활용점수


   주1) 연세대는 점수 보정이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백분위를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산출한 변환점수 반영

   주2) 2023 주요사항에 발표하지 않은 대학은 2022 정시 기준임(건국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그런데 서울대, 연세대와 같이 수능 성적표 상의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할 경우 탐구 과목들의 난이도 차이로 인해 선택 과목간의 유·불리가 발생하게 된다. 2022학년도 수능을 기준으로 사탐/과탐에서 응시자 수가 많은 3과목씩의 표준점수 만점을 비교해 보면 사탐에서는 65~68, 과탐에서는 68~74점으로 과탐의 표준점수 만점이 사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응시한 과목인 생활과 윤리가 66, 지구과학74점으로 무려 8점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처럼 사탐에 비해 과탐의 표준점수 만점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비단 지난해뿐만 아니라 최근 3개년도 수능의 결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최근 3개년도 수능 사탐/과탐 응시자 수 상위 3과목의 표준점수 만점 비교

<사회탐구>

 

<과학탐구>


 

이 같은 현상은 2021학년도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지난해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인문계열 수험생에게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자연계열 수험생이 수학 성적에서 유리한데다 과탐의 표준점수까지 높기 때문에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들이 최상위권 대학 인문계열 모집단위로의 교차지원을 적극 활용해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이 힘들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문계열에서 최상위권 수험생, 즉 서울대, 연세대 등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 중 과탐 학습에 부담을 느끼지 않거나 평소 흥미 있는 과탐 과목이 있다면 한 과목 정도는 과탐을 선택을 고려하는 것도 자연계열 수험생으로 인한 불리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대체적으로 과탐의 표준점수 만점이 높지만 이는 매년 변동성이 큰 부분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2. 상위권 대학은 과탐 동일과목 선택에 제한을 두는 대학도 있어 서로 다른 과목 선택이 유리

 

일부 주요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과탐 2과목 선택 시 과목 선택에 세부적인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다. 2023학년도에는 주요 15개 대학 중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가 과탐 선택 과목에 대한 세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모두 동일 과목만으로 +를 선택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으며, 서울대는 두 과목 중 하나는 반드시 과목으로 선택해야 한다. 이 중 고려대, 연세대는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도 과탐 2과목 선택자는 이러한 제한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서울대와 한양대처럼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지만 많은 주요 대학들이 과탐에서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과목을 선택하더라도 과목과 다른 과목을 선택해야만 주요 대학에서 지원 기회가 넓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2023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정시모집 탐구 영역 과탐 2과목 선택 시 세부 조건




 

 

 

중위권 수험생이라면 학습 효율성 및 응시생 수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과목 선택

 

#1. 좋아하는 과목 또는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해야 좋은 점수를 받기 쉬워

 

탐구 과목 선택 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과목에 대한 흥미이다. 흥미가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공부에 부담도 덜 느낄 것이고, 즐겁게 공부해야만 성적도 더 잘 오를 수 있다. 과목에 대한 흥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학에 진학해서 공부하고 싶은 분야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진로/적성 관련 분야는 단순 흥미를 넘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 직업으로 선택하고 싶은 분야이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 전형 시 면접 준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논술고사 준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 3 1학기 교육과정에 있는 과목을 선택하면 학습 효율성이 높여야

 

3 수험생들은 아직 1학기 학생부가 남아있기 때문에 내신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내신과 수능 공부 과목이 같다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사탐은 고교마다 학년별 수업 과목이 다르지만 과탐의 경우 대부분 고교에서 2학년 때는 과목, 3학년 때는 과목 수업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3학년 1학기 때 배우는 과목을 선택한다면 수능 학습 초기에 성적을 어느 정도 확보해 놓고, 여름방학부터 집중적으로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 효율이 높아진다.

 

 

#3. 응시생 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면 과목 선택에 따른 위험 부담이 낮아질 수 있어

 

그래도 과목의 유·불리가 고민이 된다면 응시생 수가 많은 과목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응시생 수가 많으면 작은 차이로 백분위나 등급이 크게 좌우되지는 않지만, 응시생 수가 적은 과목의 경우 1점 혹은 1문항 차이로도 백분위 점수가 크게 하락하거나 등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서울대 등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의 경우 표준점수 반영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인문계열은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과목 선택자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올해는 과탐 2과목에 부담을 느끼는 자연계열 수험생들 중 상당수가 탐구 중 1과목이라도 사탐을 선택하게 된다면 해당 과목들을 선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 경우 중하위권 위주로 응시자가 유입된다면 인문계열 상위권 수험생에게는 시험 난이도에 상관없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자연계열의 경우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선택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 과목들의 주요 선택자인 중하위권 수험생이 사탐으로 이동하게 되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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