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향상률 92.9% , 상승점수 65.5점! 모두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학과 선생님들이 진짜 열정적으로 잘 가르쳐주십니다.
학교에서도 못 느꼈던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라는 것도 처음 느껴봤을 정도에요. 같은 과목 선생님들끼리
스타일이 다르면서도 결국에는 전달하려는 말은 똑같아서 신기했고, 다양하게 배울 내용이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편하고, 조리사님, 영양사님, 급식실 아주머니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살갑게
대해주셔서 덕분에 집 생각은 잘 안 났습니다.
모의고사 때마다 나오는 특식도 매번 기다려지고, 4인실 숙소에 화장실이 2개인 것도 큰 장점입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는 재수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과
대학 합격한 미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긴장을 풀지 마십시오”

고3과 재수 때 모두 수학이 가장 취약했지만, 끝까지 성적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내가 아는 방법만 고집하고 깊은 고민을 하지 않으니 계속 제자리였던 것이었습니다.
이 후에도 한 가지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법을 생각해보니 좁았던 생각이 점차 넓어졌고,
그대로 성적 향상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재수생활이 결코 쉬운 건 아니겠지만 꿈을 위해 치열하게 1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나름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험점수가 잘 나오지 않거나,
오히려 점수가 떨어지고 정체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때, 옆에 있는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 놓고 위로를 받기도 했고, 책을 읽으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안되겠지?’라는 의문이나 의심보다는 ‘될거야!’라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믿으려 했고,
문제를 잘 풀었을 때는 속으로 제 자신을 칭찬해주며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재수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고 그렇기에 ‘재수생’은 ‘실패자’가 아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저는 2가지 정반대의 방법을 썼습니다.
그냥 공부가 하기 싫고 놀고 싶은 날에는 독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 때마다 나의 작년 수능 날과 졸업식을 생각하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거나 지쳤을 때는
나에게 다가올 행복한 미래를 떠올리는 방법을 썼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제일 중요한 것은 ‘재수를 하는 모든 친구들이 다 힘들다.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다잡는 것입니다.

“공부할 수 밖에 없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 중에 좌절하고 흔들릴 때, 불합격해서 슬프고 괴로웠던 기억을 잊지 않고 떠올린다면
흐트러지지 않고 계속 노력하여 최고의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지금껏 공부했던 방식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수능 2주 전에 기출 3개년을 본 것’이었습니다.
꾸준히 공부를 해왔지만, 막상 시험이 2주 남으니 혹시 새로운 문제가 나와 못 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이 밀려들었습니다.
그러자 문득 시험이 두려워졌습니다. 그러던 도중 종례 시간에 담임 선생님께서 내신은 선생님 말씀이 중요하고
본인만의 출제 경향이 있듯 수능은 그 모든 것이 기출 문제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2주 동안 과목별로 지난 6월, 9월, 수능 기출 3개년을 묶어서 계속 보았습니다.